전라남도는 5천 600만 명분의 코로나 백신을 오는 2월 말 공급하겠다는 정부 대책에 발맞춰 신속하고 안전한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전준비에 착수했다.
전남도는 2월 말 백신 접종 시기에 맞춰 백신이 도착하는 순간부터 보관, 콜드체인 운송, 접종 방법, 사후관리 등 전 과정을 종합한 세부 접종계획을 세워 차질 없이 준비할 계획이다.
또한 접종 기관 지정·운영과 접종인력 확보, 접종 교육·훈련, 접종 후 이상반응 감시 등을 위해 의료 전문가를 포함한 ‘코로나 19 백신 접종 추진단’을 전라남도와 시·군이 각각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또 백신 접종은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를 비롯 집단시설 어르신·종사자, 성인 만성 질환자, 소아 및 청소년 교육·보육시설 종사자 등을 우선 접종 권장 대상으로 세워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백신 관리에 따른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엄격한 냉동 보관과 전처리가 가능한 접종 기관을 확보하는 등 철저한 사전준비를 거쳐 접종에 들어갈 방침이다.
한편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코로나 19 백신 접종계획을 빈틈없이 준비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더불어 코로나 19 지역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 역량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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