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은 호흡기 전담클리닉을 본격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호흡기 전담클리닉은 감기나 독감 등 호흡기·발열 환자가 안전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시설이다.
창녕군은 코로나19의 장기화 및 감기, 독감 등 동절기 호흡기 감염의 동시 유행에 대비해 지난달 30일부터 보건소 주차장 내에 호흡기 전담클리닉을 설치‧운영했다.
이곳에서는 호흡기·발열 증상 환자의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일선 의료기관에서 증상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구분이 어려워 진료가 어려운 호흡기질환 환자의 진료가 가능하다.
일반 환자와 동선을 분리하기 위해 독립된 시설물로 감염방지를 위해 음압 시설, 산소발생기, 공간 살균기 등 특수 장비를 갖춘 비대면 진료 시설을 설치해 안전한 진료환경 체계를 갖추고 별도의 민원대기실 설치 등 겨울철 방한 대책이 마련됐다.
이로써 임시 컨테이너 시설로 운영 중인 선별 진료를 내년 상반기 상시 선별진료소 구축사업 준공 시까지 호흡기 전담클리닉 내에서 동시 진료함으로써 겨울철 환자 및 의료진의 건강을 보호하게 됐다.
환자 간 교차 감염 최소화를 위해 반드시 사전예약을 한 뒤 진료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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