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의 중심 지역인 진도읍의 전선 지중화 사업이 활발히 추진된다.
진도군은 보행자 중심의 보도 조성을 위해 시가지 한전주 등을 지하화하는 전선 지중화 사업 대상지로 3개 지역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진도군의 사업 구간은 진도읍 통샘 사거리(316m)와 남동교차로(523m), 지산면 인지리~십일시 도로(1.2km)이다.
총사업비 25억 원의 예산은 한전 등 민간사업자와 진도군이 각 50%씩 부담한다.
또한 진도군은 한전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반기에 착공해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진도읍 아리랑 사거리 구간과 클레프 오거리 구간의 전선 지중화 사업은 올해 상반기 완료 예정으로 이번에 추가로 선정된 지역까지 완료되면 진도읍 중심 도로에 전신주가 깨끗이 걷힐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동진 진도군수는 “전선 지중화 사업이 마무리되면 진도읍 중심 도로가 전신주가 없는 안전하고 깨끗한 도로로 탈바꿈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보행자의 통행 불편 해소, 교통 여건 개선, 안전사고 예방 등을 통한 상권 활성화와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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