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구례 장학회 장용갑 이사장이 구례중학교에 후배 사랑 장학금 5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장용갑 이사장은 구례군 토지면 출생으로 구례중학교 제17회 졸업생이며 ㈜화원약품 설립 대표를 역임했다. 재경 구례군 향우회 13~14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임기 동안에는 구례 학생 32명에게 장학금을 기부했다. 작년 8월에는 수재의연금으로 3천만 원을 기부하는 등 활발한 봉사활동과 기부를 이어나가고 있다.
구례군 관계자는 “고향 구례를 늘 찾아주고 아껴주시는 전국의 향우님들께 감사드린다. 수해와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에 향우님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더욱 힘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의 장래를 위해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주셔서 감사드린다. 기탁해주신 장학금이 구례 교육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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