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임실호국원 직원들이 새해를 맞아 호국원에 안장된 무연고 국가유공자 묘소 중 1월에 기일을 맞이하는 故 육군중령 정상익 등 14위를 대상으로 의전단과 함께 무연고 묘소 참배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현재 호국원에는 총 94위의 무연고 국가유공자가, 묘역에 54위와 충령당에 40위가 안장돼 있다.
무연고 묘소는 비석과 봉안명패의 가족사항 기재여부를 확인하여 그 현황을 파악한 후 국립묘지 차원에서 무연고 묘소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또 지역 유관기관 및 보훈단체, 초·중·고교 봉사활동, 1사1묘역 협약기관, 국립묘지 지킴이 등을 통해 묘소 및 충령당 무연고 묘소 참배 및 봉사활동을 릴레이식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립묘지 의전단을 활용해 참배시 진혼곡 연주 및 조화교체 등 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명예선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덕석 국립임실호국원장은 "국립임실호국원에서 국립묘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부혁신과제로 '국립묘지 내 무연고 묘소관리 강화'를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무연고 묘소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그 분들의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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