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개발공사(사장 이상철)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건축설계 공모 운영 방법을 개선해 적용한다고 5일 밝혔다.
개선 사항은 △설계 공모 지역가점 상향 조정 △제출 도서 간소화 △설계 공모 보상 기준 확대 등이다.
공사는 지역업체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설계공모 지역가점과 참여 비율을 상향 조정해 기존 지역업체 참여 비율 20% 이상 시 2점의 가점을 적용해 운영하던 것을 30% 이상 시 3점의 가점을 적용하기로 했다.
또한, 중소규모 건축사사무소 설계 공모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설계작품 제출 시 설계설명서와 도판 제출 기준을 완화하고, 설계 공모 낙선자에 대한 보상 기준을 확대했다.
특히 이번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건축 설계 공모 운영 개선을 위해 지역 건축사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상생 발전 방안 및 애로사항을 청취해 의견을 반영했다.
공사는 “이번 개선안의 적용으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건축 설계 공모뿐 만 아니라 시공, 건설 사업관리 등의 단계에서도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해서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