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올해 시책과 제도 이렇게 달라진다

시민생활과 밀접한 6대 분야 81개 사업, 시 홈페이지에 공개

전남 여수시가 올해 새롭게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새해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은 6대 분야 81개 사업으로 일자리·경제 6건, 관광·문화·교육 11건, 복지·보건·여성 23건, 농림·수산 13건, 교통·건설·환경 11건, 일반행정·세제 17건)등 이다.

▲전남 여수시가 시 홈페이지에 공개한 올해 달라지는 시책과 제도에 대한 홍보베너 ⓒ여수시 홈페이지 캡쳐

일자리·경제 분야에서는 민간배달앱보다 소상공인들의 부담이 적은 여수형 공공배달앱을 운영한다. 공공배달앱은 여수사랑상품권으로도 결제가 가능하며 수수료가 주문 금액의 2%이하여서 많은 상공인들이 이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 시는 학동소재 상가를 임차해 주5일(월~금) 16시부터 익일 06시까지 노동환경 여건이 열악한 이동노동자들의 휴식공간을 운영한다. 이 공간은 대리운전기사 등 불특정한 영업장소로 노동환경 여건이 열악한 이동노동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관광·문화·교육 분야에서는 여순사건 다크투어리즘 및 남해안 명품 전망공간 조성 등 관광자원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농어촌지역 중학생 1인당 약 5만 원의 자기주도학습비 및 섬지역 고등학생 조식비가 지원된다.

또 365일 24시간 시간제약 없이 비대면 도서 대출반납이 가능한 365일 북 드라이브 서비스도 운영 된다.

복지·보건·여성 분야는 참전유공자 미망인에게 월 5만원의 명예수당이 지원되며 미등록 경로당에 운영비와 난방비가 지원되고 공공 야간 약국 운영(6개소), 다둥이가정 육아용품 구입비 지원, 청년 부부에게 200만원의 결혼 축하금이 지원된다.

농림·수산 분야에서는 농수특산품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우체국과 협업을 통해 우체국 쇼핑몰 내 여수시 브랜드관을 운영하고 임산부를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지원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교통·건설·환경 분야는 비휠체어 교통약자를 위해 전용 바우처택시를 도내 최초로 도입하고 학동선소상가 1·3 공영주차장과 해양공원 및 고소동 일원 거주자·사업자 전용주차구획에 공유주차장을 운영해 일반인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대문·담장을 철거해 주차 공간을 확보할시 최고 3백만 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일반행정·세제 분야에서는 무인민원발급기에 발급가능한 제증명이 22종 추가돼 총 112종으로 확대 시행되며 공시가격 6억 원 이하 주택의 재산세율 인하, 정부24를 통한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 서비스가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