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재)임실군 애향장학회에 장학금 기부가 이어지면서 기탁금이 사상 최대액을 또다시 달성했다.
4일 전북 임실애향장학회에 따르면 지난 해 장학회에 전달된 기탁금은 총 2억 5279만 원으로 역대 최대액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9년 1억 9364만원보다 5900여만 원이 늘어난 금액으로 1년 만에 또다시 최대 모금액 기록을 갈아치우는 성과를 이뤄냈다.
장학금 기부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 2014년에 370만 원(5건)에 불과했던 장학금 기탁이 무려 68배가 늘어난 것.
특히 지난 12월에 오수면 둔덕리 출신 故이강호 선생, 故홍정임 여사 유가족들이 부모님의 유지를 받들어 시가 1억 2000여만 원 상당의 전주시 완산구 중노송동(건물 77.85㎡/대지 96㎡) 및 인후동(대지 183.5㎡) 소재의 부동산을 기탁함으로써 장학사업에 큰 힘을 보탠 바 있다.
임실군수인 심민 이사장은 "귀한 마음이 담긴 장학기금은 다양한 장학사업에 사용해 다방면에 능통한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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