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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에 112신고도 '뚝'...지난해 대비 22.9%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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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에 112신고도 '뚝'...지난해 대비 22.9% 감소

부산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편의점 금은방 등 취약지역 거점근무 병행

코로나19 영향으로 유동인구가 크게 줄면서 부산에서도 각종 범죄와 사건사고가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경찰청은 지난해 12월 7일부터 올해 1월 3일까지 연말연시 범죄예방 강화활동을 추진한 결과 같은 기간 대비 112신고가 22.9% 감소했다고 밝혔다.

▲ 부산경찰청 전경. ⓒ프레시안(홍민지)

경찰은 이 기간 동안 지역경찰, 경찰관기동대, 상설부대의 가용한 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방범 활동을 한 것과 동시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으로 유동인구가 감소하면서 대형 사건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편의점, 금은방과 같은 현금을 많이 취급하는 업소를 취약지역으로 진단하고 거점근무를 병행해 관리해왔으며 야간, 심야시간대에는 여성안심구역 44곳과 여성안심귀갓길 145곳에 대한 순찰을 집중적으로 전개해왔다.

또한 술자리가 늘어나는 연말연시에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것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집중 단속기간을 지정해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향후 설명절에도 특별방법활동을 펼쳐 범죄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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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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