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여성가족부 주관 여성친화도시 지정 심사를 통과해 ‘여성친화도시 2단계’로 지정됨과 동시에 대통령 표창까지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들에게 고루 돌아가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지자체를 말한다.
강진군은 이번 평가에서 강진산단 분양 완료,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 등 일자리 창출분야와 전남에서 유일한 여성 부단체장 재직, 강진군 관리직 여성공무원 35.1% 점유 등 여성 대표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2단계 지정으로 강진군은 2016년 최초 1단계 지정에 이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2단계 지정 자격을 이어가게 된다.
강진군은 앞으로 5대 분야(성평등 정책 추진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여성친화관련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기존 사업은 보완·확대하고, 성 평등 기반 협력체계 및 민·관 거버넌스 강화, 주민참여형 돌봄 인프라 구축, 농촌형 일자리사업에 행정력을 모을 계획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양성평등한 군정 운영을 통해 전 군민에게 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끔 노력한 성과라고 생각한다. 1 단계에 이어 5년간 한층 더 발전된 ‘강진형 여성친화도시 발전 모델’을 통해 더불어 행복한 강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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