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신축년 새해를 맞아 대전시의 정책과 제도가 변화된다.
대전시는 6개 분야 62개의 제도와 사업 내용을 발표했다.
잘사는 대전 분야는 총 10개 사업으로 △공공기관 지역인재 의무채용 확대 △지역화폐 「온통대전」 활성화 △사이언스콤플렉스 건립 △과학부시장제 최초 시행 △대전과학산업진흥원(DISTEP) 개관 △어울림플라자 개관 △로컬푸드 「한밭가득」 직매장 추가 개장 △대전문화콘텐츠금융센터 신설 △대콘텐츠기업육성센터 개관 △개인택시면허 양수 기준 완화 등이다.
혁신도시법 개정으로 충청권 51개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의무채용 비율이 최대 27%까지 확대되며 앞으로 매년 충청권 인재 300여 명이 혜택을 보게 된다.
지역화폐 ‘온통대전’이 새해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 앱 도입과 배달 플랫폼 구축 등 부가기능을 추가하고, 할인가맹점을 확대하는 등 양적·질적 확대를 도모하게 된다.
전국 최초로 도입한‘과학부시장’은 경제·과학 분야를 총괄하며 대덕특구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편리한 대전 분야는 총 14개 사업으로 △홍도과선교 재개통 △한샘대교 건설 △수소충전소 확대 구축 △수소 시내버스 도입 △테마형 스마트시티 조성 △대덕특구 순환 「무선충전 전기버스」 시범 운행 △스마트 주차공유 서비스 개시 △공영자전거 「타슈」 활성화 △민원안내시스템 「누리뷰」 서비스 개시 △소상공인 빅데이터 개방 △여권 재발급 온라인 신청 서비스 △(일부)공영주차장 주차요금 즉시감면 △송촌동 주차전용건축물 조성 △대전 BRT, 「바로타」로 새 출발 등이다.
함께하는 대전은 총 9개 사업으로 △주민참여예산 시민제안공모사업 확대 △대전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 개소 △대전청년하우스 운영 △학력인정 대전시립중고등학교 이전 △시청사 시민몰 조성 △찾아가는 인권상담실 운영 △출산장려금지원 인상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확대 △한방난임치료비 지원 확대 등이다.
따뜻한 대전 분야는 총 8개 사업으로 △고용취약계층 복지일자리 확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 기준 완화 △문화누리카드 지원금 인상 △청년 주거급여 분리지급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인상 △보훈예우수당 지급대상 확대 △동물보호센터 신축 이전 등이다.
즐거운 대전 분야는 총 9개 사업으로 △엑스포과학공원 조성 △e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갑천변 물빛길 조성 △생활문화센터 조성 △유성종합스포츠센터 개관 △한밭도서관 북 카페형 열람실 조성 △유성도서관 새 단장 △장난감도서관 추가 운영 △시등록문화재 제도 시행 등이다.
안전하고 쾌적한 대전 분야는 총 12개 사업으로 △「안전속도 5030」 본격 시행 △어린이 보호구역 불법주·정차 단속 강화 △디지털 성범죄 온라인 시민 감시단 운영 △공동주택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노후 슬레이트 처리 지원 확대 △119 콜백시스템 운영 △숙박형 다중이용업소 「간이스프링클러」 설치 의무화 △비대면 시민안전교육 실시 △소방안전 유튜브 채널 「안전해U」 운영 △충청권 지역 위기관리시스템 통합 △지하철 공기질 개선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손잡이 살균청소기 설치 등이다.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들기 위해 차량 제한속도를 하향하는 ‘안전속도 5030’캠페인이 본격 시행으로 도심부 주요도로는 50km/h, 이면도로는 30km/h로 제한되며 단속은 4월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공영자전거 ‘타슈’는 스마트폰 앱으로 대여·반납하고 결제방식도 다양해지는 등 이용하기 더 편리해진다. 또한 현재 2천 9백 대 정도인 자전거를 5천 대까지 늘리고 대여소도 260여 개에서 천 개로 늘려 대전 도심 곳곳에서 ‘타슈’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편, 대전시는 시민들이 알아두면 생활에 도움이 될 만한 정책이나 제도의 변화, 새롭게 완공되는 도로나 시설을 안내하는 ‘2021년 달라지는 대전생활’을 제작 배포했다.
유득원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은 “시에서는 시민 생활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정책들을 펼치고 있는데, 시민들이 잘 몰라서 혜택을 못 받는 경우가 많은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알아두면 좋을 생활밀착형 정보를 알기 쉽게 안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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