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지역 농어촌버스 이용객들의 버스 이용 편의가 향상될 전망이다.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1월말까지 820만원을 투입해 버스승차 알림시스템을 지역 내 5개소에 설치한다고 1일 밝혔다.
버스승차 알림시스템은 버스 이용객이 승강장에 대기하고 있을 경우, 승강장 안에 설치되어 있는 벨을 작동 후 대기하면 승강장에 설치된 LED 탑승 알림등이 작동해 승차 대기자 유무를 버스기사가 알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이에따라 양양군은 이달 말까지 양양중학교 앞, 양양고등학교 앞, 강현농협 앞, 홈마트 앞 등 5개소에 설치할 계획이다.
그동안 우천, 무더위, 추위, 야간 시간 등 승차 대기자가 승강장에 대기하고 있음에도 버스가 대기자를 인지하지 못하고 그냥 지나치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불편함이 제기돼왔다.
이상길 안전교통과장은 “이번 승차 알림시스템 설치로 농어촌버스를 이용하는 군민들이 한층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고, 버스 운행 기사님들도 멀리서도 승강장 대기상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어 안전 운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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