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민들의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와 유관 기관· 단체·공무원들의 특별방역 활동 및 관광객들의 협조 속에서 단 한건의 사고도 없이 2021년 신축년 새해를 맞이했다.
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매년 개최했던 해맞이 관련 행사를 취소하고 해변 공영주차장을 모두 폐쇄했으며, 주문진해변부터 옥계해변까지 출입이 가능한 전 구간에 통제선을 설치하고 시 공무원을 배치해 철저한 방역활동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이번 해맞이 특별방역 활동에 여러 기관단체들이 함께해 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었고, 웰컴투강릉추진협의회 회원들은 경포해변 진입통로 10곳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으로 방역지침 준수를 홍보했다.
이와함께 경찰, 모범운전자회, 자율방범대원은 해변진입 교차로, 해변도로 등에서 차량 통제 및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밤샘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올해 해맞이 관광객은 온라인 유튜브 생중계에 실시간 4200명이 실시간 접속했으며, 오프라인의 경우 전년 대비 90% 이상 줄어든 16000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했다.
이런 현상은 지역경제를 살리는 것보다 모두의 생명과 안전이 중요하다는 마음으로 시민, 단체 및 공무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특별방역 대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채희 관광과장은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특별방역 대책에 적극 협조해 주신 강릉시민과 관광객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모든 분들의 새해 소망이 바람대로 꼭 이뤄지는 한해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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