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복지 체계를 만들어낸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이 새해에는 미래형 인재 육성을 도모한다.
노옥희 교육감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우리 교육청은 국가가 책임지는 공교육 시대를 열고 학부모님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 드리기 위해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을 조기에 시행하고,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복지 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이러한 바탕 위에서 변화와 혁신으로 더 새로운 울산교육의 미래를 차근차근 만들어가겠다"며 미래교육 전문가 육성, 환경과 생명의 가치 교육, 디지털과 친환경 기반의 미래형 인재 양성 등을 약속했다.
노 교육감은 "어려운 시기에도 울산교육의 변화와 성장을 응원해주시고 함께 해주신 울산시민 여러분과 학부모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미래 교육을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헌신하고 계시는 교직원 여러분의 노고를 기억하겠다"며 "한 발 더 다가가 소통하고 공감받는 교육행정으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울산교육을 열어가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울산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여러분,
신축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한겨울 차디찬 어둠의 바다 위로 새해의 첫해가 떠오르는 것은 새로운 희망은 고난과 좌절 속에서 자라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새해 첫날의 붉은 해가 우리에게 주는 선물은 희망입니다.
지난 한 해 우리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코로나19로 너무도 많은 일상의 변화를 겪어야 했습니다. 고통스럽고 힘든 일상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지만,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공동체를 지키기 위한 헌신과 배려를 경험한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새해 우리 교육청은 위기 극복을 넘어 새로운 가치와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지난해 우리 교육청은 국가가 책임지는 공교육 시대를 열고 학부모님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 드리기 위해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을 조기에 시행하고,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복지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교육행정을 위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 국민권익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상위 청렴도를 달성했습니다.
올해는 이러한 바탕 위에서 변화와 혁신으로 더 새로운 울산교육의 미래를 차근차근 만들어가겠습니다.
미래역량을 키우는 학생 중심 교육을 확고히 하고, 교원 역량을 높여 미래 교육 전문가로 키우겠습니다. 온 마을이 학교가 되어 배움의 공간을 확장하고, 미래세대인 우리 아이들이 환경과 생명의 가치를 알고 실천하도록 도와주겠습니다.
정의로운 교육복지를 지속하고, 배려하고 협력하는 평화로운 학교를 열어가겠습니다.
디지털과 친환경 기반의 미래형 학교 공간을 만들고, 교수학습 방식을 혁신해 협력을 통해 스스로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겠습니다.
어려운 시기에도 울산교육의 변화와 성장을 응원해주시고 함께 해주신 울산시민 여러분과 학부모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미래 교육을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헌신하고 계시는 교직원 여러분의 노고를 기억하겠습니다.
한 발 더 다가가 소통하고 공감받는 교육행정으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울산교육을 열어가겠습니다.
새해에는 울산교육이 여러분의 희망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울산교육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2021년 여러분의 소망을 울산교육청이 응원합니다.
2021. 1. 1.
울산광역시교육감 노옥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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