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시의 대표 농·특산물인 광양매실을 활용해 만든 '광양매화빵'을 지역의 대표 명물먹거리로 만들어 나간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6차 산업 인증사업자 확대를 위한 지원사업으로 매실의 새로운 소비처를 발굴하고자 관광상품화사업으로 개발한 광양매화빵 생산량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광양매화빵'은 잘게 썬 매실과 매실원액이 첨가된 앙금, 국내산 밀과 쌀로 만들어져 달지 않으면서 상큼한 맛을 내고, 매실과 견과류가 씹히면서도 부드러워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인기가 많다.
특히, 개별포장이 되어 있어 먹기도 편하고 광양매화꽃이 그려져 있어 가족에게 건강간식 선물로도 안성맞춤으로 갈수록 판매량이 늘고 있다.
이에, 시는 광양매화빵 소포장 작업이 원활이 이루질 수 있도록 소포장기계와 데크오븐 등 가공시설과 장비를 지원했다.
특히, 장비 지원을 통해 노동시간을 기존 시간의 50% 가까이 단축했을 뿐만 아니라 생산량도 200%로 늘어 안정적인 생산과 판매가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이 가능해져 오프라인 매장 등 소비처를 확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선희 대표는 "소비자의 입맛에 맞고 영양 많은 제품을 개발하는데 항상 고민하고 있다"며, "매화빵 낱개 포장도 새롭고 간편한 디자인으로 바꾼 만큼 소비자들이 더 믿고 찾을 수 있도록 광양매화빵을 더욱 알리고 판매처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은희 생활자원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매실을 비롯한 지역의 농·특산물의 안정적 소비가 확대되고, 농가와 식품제조가공업체가 서로 상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활성화로 판로확보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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