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초보 귀농인을 대상으로 하는 올해 영농정착교육을 마무리 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37명의 수료생을 배출, 29일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올해 영농정착교육은 지난 3월부터 총 15회(64시간) 일정으로 진행됐다.
시는 초보 귀농인들이 농촌생활에 빠르게 적응하도록 귀농·귀촌 전략, 작물재배 기초, 주요 작목별 전망, 재배기술 등의 이론교육과 농기계 조작요령 등 실습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교육 참여자들은 또 우수농장을 찾아 견학하고 선배 귀농인들로부터 조언을 얻기도 했다.
참여자들의 열정은 높은 수료율로 이어졌다. 올해 수료생 37명은 평년보다 20% 높은 수준이다.
한 교육 참여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방향을 설정하고 자신감도 갖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영농정착교육이 선배 귀농인과 선도 농가, 교육생 간 정보교류의 장 역할도 하고 있다"며 "예비 귀농인들이 농촌에서 행복한 삶을 시작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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