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울릉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해를 되돌아보면, 코로나19의 대유행을 시작으로 많은 어려움들이 이어져 우리 군민들의 걱정이 많았던 한해였다"면서 "그러나 이러한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결코 좌절하지 않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묵묵히 사명을 다해주신 1만여 군민 여러분, 한분 한분께 위로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향발전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전국의 향우 여러분들께도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는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군민들께 약속드린 공약사항과 현안사항, 각종 정책들을 빈틈없이 실천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다"면서 "우리 군민 어느 누구도 소외받지 않고 희망을 꿈꾸며 함께 웃을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계속 전진해 나아갈 것"을 다짐하고 '2021년 군정운영방향'에 대해 밝혔다.
김 군수는 "먼저 지속가능한 경제성장 기반을 구축해 '풍요로운 지역경제'를 만들어 나가고 세계적인 친환경 생태관광 섬 도약을 위한 '문화.관광 기반 조성과 농.수산업의 혁신적인 변화와 육성으로 '살기좋은 농.어촌 건설', 군민 누구나 삶의 걱정 없는 '함께하는 행복 복지 실현', 군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한 울릉건설', 소통과 참여 행정으로 '군민 만족 생활행정'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과거에도 그러했듯 올해는 또 어떤 외부 여건의 변화와 위기, 그리고 기회가 찾아올지 알 수 없다”며 “행정의 책임 또한 더욱 무거워 질 것임은 분명하기 때문에 저를 비롯한 600여 공직자 모두는 이러한 위기를 엄중히 받아들여 울릉군민의 꿈과 희망을 이루어내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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