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관내 각 지자체별 행사 취소 및 해변통제를 실시함에도 불구하고 가족단위 소규모 관광객 등의 해맞이를 위한 동해안 방문이 예상되는 가운데 안전관리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2021년 1월 1일 오전 6시 부터 해맞이객 운집 예상 항포구 및 각 해변을 중심으로 경찰관 100여명과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및 순찰차 등을 배치하여 집중순찰·안전관리를 강화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하여 현장에서 방송장치를 이용하여 안전관리를 실시 할 예정이며, 당일 안전관리 비상대기반을 편성·운영하여 해맞이객의 안전과 연안해역 사고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새해 첫날 너울을 포함한 2~4m의 높은 파도가 예상되어 해안가·갯바위·방파제 등 위험구역 출입을 자제해 달라”며 “해양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119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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