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전국 제2호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된 전남 여수시가 3단계 지정을 위해 오는 2021년에는 ‘여성안심귀갓길 안내도’ 및 ‘솔라안심등’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여성과 아동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개선사업에 기반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1일 시는 여수형 여성친화기업 발굴 및 지원을 통해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문화 정착과 취업연계의 길을 확대하고,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위탁교육을 통해 여성의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를 위해 앞장선다는 계획을 밝혔다.
지난 2009년 전국 제2호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된 시는 남녀가 모든 영역에서 동등한 책임과 권리를 갖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동안 ‘여성안심지킴이집’ 운영, ‘공중화장실 안심벨’, ‘안심귀갓길 로고젝터’ 설치, ‘여성안심택배함’ 설치 등 여성안심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여성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기반을 구축해 왔다.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경력단절여성의 능력개발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발굴했다.
올해만 1,209명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매년 취업연계 실적이 증가하고 있으며, 여성인력양성 사업을 위탁운영하고 있는 여수여성새일센터가 정부운영사업평가 등급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받는 쾌거를 이룩했다.
특히 올해는 유연근무제와 가족 사랑의 날 운영 등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직장문화 조성에 앞장서,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우수기관으로 2023년까지 재인증을 획득했다.
시 관계자는 “새해에도 코로나19로 변화된 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돌봄, 일자리, 안전 등 여성들이 지역사회의 진정한 주인공이 되는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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