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31일 선제적 사고 예방과 현장 중심의 재난 예방체계 구축을 위해 겨울철 민간해양구조대원 안전순찰을 실시 중에 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11월 20일부터 오는 2월 28일까지 민·관 합동으로 취약 항·포구 및 해역에 대해 안전순찰에 나선다.
이번 안전순찰은 기존 민간해양구조대원의 사고 대응 업무에서 사고 예방 활동으로 영역을 확대하며 경찰관과 대원들의 합동 순찰을 통해 소속감·유대감 고취와 효율적인 해양사고 예방체계 구축을 위해 이뤄졌다.
또한 순찰활동은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사전교육 후 순찰조별 4시간씩 순찰을 실시, 취약지와 겨울철 선박 안전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며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도 실시한다.
한편 김수봉 완도해경 경비구조과장은 “민·관이 합동으로 실시해 지역민들과 소통하며 관내 특성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민간해양구조대원들과 함께 겨울철 사고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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