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북평민속5일장이 2021년 1월 8일까지 임시 휴장을 이어간다.
시에 따르면,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800~1000명대를 기록하고 있고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기간이 연장된 만큼, 북평민속시장 상인회에서도 임시이사회를 소집해 내년 1월 8일까지 임시휴장 연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상인회 관계자는 “올 들어 코로나19로 인해 현재까지 총 16회 휴장했었지만, 지역사회 전파가 우려되는 상황 속에서 주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조치이므로 휴장에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전진철 경제과장은 “5일장의 경우 외지 상인 유입과 불특정 다수와의 접촉이 빈번하게 이루어져 거리두기 실천이 쉽지 않으므로, 힘겨운 상황이지만 5일장 임시휴장 연장을 통해 코로나19의 지역확산 예방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에서는 휴장 연장에 따른 안내 현수막 게첨과 SNS 등을 통해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향후 재 개장시 시장구역 방역 및 소독, 이용객 마스크 착용과 점포별 위생관리 강화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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