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산불로부터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청정 고성의 아름다운 산림을 지키기 위해 새해에도 산불방지대책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31일 밝혔다.
고성군은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탓에 산불 발생 위험이 높다. 특히 관광객이 몰리고 방심하기 쉬운 2021년 1월 1일부터 1월 3일 연휴 동안 산불 예방에 전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산불방지대책본부를 편성·운영하면서 산불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그리고 매해 봄철,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에 투입하던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2020년 12월 말에 미리 선발해 2021년도 1월 1일부터 조기 투입하여 현장 순찰과 센터 대기근무 24시간 진화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산불방지계도 홍보와 산불요인 사전제거 등 예방사업 △산불진화, 뒷불감시(야간산불 포함)와 진화장비 유지관리, 현장업무 보조, △기타 산불방지 외 고성군에서 지원이 필요한 현장업무 지원 등을 맡게 된다.
고성군 관계자는 “고성의 아름다운 산림을 소중하게 보전할 수 있도록 산불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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