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농협이 2020년도 친환경 농자재 지원 우수농협으로 선정됐다. 이에 지난 29일 허순구 조합장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과 상금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광양농협은 신선하고 안전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친환경 비료를 확대 공급하는 등 ‘흙 살리기 운동’과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역점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금년도에 시설원예농가와 로컬푸드 출하농가 등에 세차례에 걸쳐 토양개량제를 농가에 지원하고, 수도작 농가에는 친환경 EM퇴비와 녹비작물을 지원하는 등 총 2억원 상당의 친환경 농자재를 지원했다.
또한 일반농가에 유기질비료와 맞춤형비료 사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화학비료 사용을 대체해 안전농산물 생산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광양농협은 농업인의 소득증대에도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 지자체와 협력해 농산물을 출하하는 농가에 운송비 지원과 농산물 품질 규격화를 위한 공동선별비 지원, 농산물 생산에 소요되는 난방비 및 영농자재 지원 등 최근 12월에만 총 1억 5000만 원에 달하는 금액을 지원해 지역농업인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허순구 조합장은 “소비자가 안전하고 신선하게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서 산지에서부터 철저한 상품경쟁력을 갖춰야 한다. 이를 위해 친환경 농자재 지원이 필수로 수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지속적인 농업인 지원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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