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지역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 대한 재정과 인적자원 지원이 활발해 질 것으로 보인다.
국제라이온스협회355-B3(전남동부)지구는 제1·2·3(여수)지역을 대상으로 각 읍·면·동 곳곳에서 지역주민 복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이는 지난 18일 여수시와 국제라이온스협회와의 민관협력사업 추진 업무협약 매칭에 따른것으로 이번 협약 체결로 라이온스협회는 물품 및 성금, 자원봉사 등 재정적·인적 자원을 지원하고 읍·면·동에서는 복지 위기가구 등 지원 대상가구 발굴 및 지원 등 행정지원을 추진하게 된다.
이에 따라 여천라이온스클럽(회장 방득진)은 지난 29일 소라면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방득진 회장은 “여천라이온스협회는 소라면 향우들이 많이 활동하고 있는 봉사단체로 소라면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여천라이온스협회는 22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이웃돕기 후원품 전달, 집수리 등 각종 후원과 봉사활동으로 지역민과 아름다운 동행을 해 오고 있다.
같은 날 여수시 충무동(동장 황경미)도 여수충무라이온스협회(회장 이동열)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여수충무라이온스협회는 백미20kg 20포, 라면 10상자, 화장지20롤을 충무동에 기부했다.
또 여서동주민센터(동장 최윤모)도 지난 29일 여수 중앙라이온스클럽(회장 황난균)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여수 중앙라이온스클럽은 업무 협약식에 앞서 연말 어려운 이웃을 위해 라면 100박스(2백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기탁한 라면은 여서동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및 저소득 취약계층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황난균 회장은 “앞으로 물질적인 도움보다는 회원들이 가진 재능을 기부함으로써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설 것이며 업무 협약을 통해 일시적이 아닌 꾸준한 자원봉사로 이웃사랑 실천을 이어가겠다”며 원활한 협력사업을 다짐했다.
서강동(동장 조재봉)과 거북선라이온스 협회(회장 김태완)도 지난 29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거북선라이온스협회 김태완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마스크 지원 및 후원품 전달 약속과 함께 “적극적인 나눔 실천 및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선 지난28에는 문수동(동장 최종균)과 여수동백라이온스클럽(회장 최준석)의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최준석 회장은 “문수동과 상호 협력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봉사활동으로 소외된 이웃에 대해 더욱 지속적인 관심을 두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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