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 백양지구 도시개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30일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읍 도심 내 지역주민의 지속적인 주택 수요가 이어졌다.
또 최근 고창일반산업단지 유치권 해소에 따라 기업 투자유치가 이어지면서 2000여 명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현재의 주택량으로는 향후 기업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경우 수요를 충당하지 못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군은 전북개발공사와 함께 사전 협의를 통해 사업의 타당성을 상호 인지하고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4일 체결했다.
전북개발공사가 맡아 총사업비 466억 원이 투자되는 이번 사업은 고창읍 덕산리 일원 15만3033㎡ 규모의 택지를 조성한다.
군과 개발공사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기관 간 사업 관련부서의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내년부터 부지매입과 실시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위축된 경제상황 속에서 고창의 미래를 위한 좋은 사업을 결정해 준 전북개발공사 측에 감사드린다"며 "향후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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