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이 코로나 19 영향으로 소비가 위축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쌈 배추와 봄동 농가를 위한 판매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30일 진도군에 따르면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를 위해 진도군 공무원과 지역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판매 행사를 개최해 현재까지 300여 박스를 판매했다.
또 경기침체로 쌀쌀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 소외계층들에게 진도군청 농업지원과 직원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노인복지시설과 급식 기관에 진도 봄동과 쌈 배추 120 박스를 전달,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겨울철 해풍을 맞고 노지에서 자란 진도 봄동은 배타카로틴 등 항산화 성분이 많이 들어 있으며 칼슘과 칼륨, 철분, 엽산 등 무기질 성분이 빈혈 예방에 도움을 주는 채소이다.
진도 쌈 배추는 일반 배추보다 베타카로틴 함량과 당도가 높고 아삭아삭한 식감과 맛이 탁월하며 피부 노화 방지와 항산화 작용에 효능이 있다.
한편 진도군 농업지원과 관계자는 “진도 봄동과 쌈 배추의 우수성을 알리고, 코로나 19 발생으로 인한 경기침체와 소비감소가 겹치면서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판매 촉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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