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연말연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31일 오후 6시부터 1월 1일 오전 9시까지 속초시 주요 해맞이 명소 9개소에 대한 출입통제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출입통제 해맞이 명소는 △속초해수욕장~바다향기로 △외옹치항 △설악해맞이공원 △대포항 △청호해변 △설악·금강대교 △동명항 △영금정 △장사항 △등대해변 9개소이다.
시는 이를 위해 31일 오후까지 해맞이명소 9개소 시설물에는 안전라인 설치, 안내 현수막 게첨, 방파제 전망대는 출입문 폐쇄조치한다.
관광객의 불필요한 발걸음 자제를 위해 SNS, 전광판 사전안내와 동 사회단체에 출입통제 안내문을 배부하는 한편, 8개 어촌계와 해안가 상인회, 번영회에도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에 대한 이해를 구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또 해맞이 관광객 몰릴 수 있는 해맞이 명소 주차장(△속초해수욕장 주차장 3개소 △바다향기로 주차장 1개소 △설악항 주차장 1개소 △대포항 주차장 3개소 △동명항 주차장 1개소)을 전면 폐쇄한다.
특히 해맞이 인파가 집중적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2021년 1월1일 오전 5시부터 오전 9시까지는 자율방재단원, 의용소방대원 50여명과 속초시청 공무원 25개 부서 460여명을 대거 투입해 출입통제 및 안내를 실시한다.
아울러 속초경찰서와 함께 모범운전자회, 자율방범대, 시 공무원 등 120여명은 주요도로변의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위해 교통소통 대책 추진한다.
한편 시는 매년 속초시에서 새해일출을 맞이한 관광객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2021년 1월 1일 오전 7시부터 오전 8시까지 속초시 공식 유튜브 채널 '속초홀릭' 새해 일출 생중계를 통해 랜선으로 동해안의 아름다운 일출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철수 속초시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일출을 보기위한 발걸음은 다음 기회로 미루어 주시기를 국민 여러분께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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