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2020년 국토교통부에 공모 신청한 ‘평화통일재생 대문어로(大文魚路)’가 도시재생예비사업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평화통일재생 대문어로(大文魚路)’는 최북단 저도어장 대진항의 영속적인 발전을 목표로 대문어로(路) 특화거리 조성을 통한 경관 조성, 주민소득과 연계 할 수 있는 다양한 대문어 먹거리 개발, 저도어장 수산물(대문어, 홍게, 가리비, 활어 등)을 다양하게 판매할 수 있는 상품개발 및 판로개척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며 군비를 포함 4억원(국비50%, 군비50%)이 지원된다.
고성군 현내면은 주민 노령화로 육체노동이 수반되는 어업종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문어로 사업과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자원 발굴로 침체된 어촌경제 구조의 다변화를 모색하고 도시재생 모델을 성공적으로 경제적 자립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올해 상반기에 선정된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인 ‘화목(Burning Tree)한 희망공작소 블랙우드’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블랙우드 창의대학’을 운영하여 기초과정, 심화과정, 전문가과정을 교육하여 목공체험지도사 1급 10명, 2급 20명, 3급 22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얻었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주민의 사업역량과 마을 경쟁력을 강화하여, 일자리 창출과 인구 증가를 유도하면서 향후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한 지역특화 상품개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선정된 2개의 공모사업을 계기로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며 도시재생사업이 주민역량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및 도시재생 예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화합된 주민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본격적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