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된 전국 광역 지방자치단체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시 군 구 기초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는 서귀포시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코로나에 지친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희소식을 알렸다.
이번 평가는 전국 16개 시도 162개소와 시군구 1287개소 재해예방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분야는 ▲공사장 안전관리대책 수립여부 ▲국가재난정보관리시스템(NDMS) 입력실태 ▲예산집행 사항 ▲사업홍보 등에 대해 분야별 추진실태를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제주도는 올해 도민안전실장을 단장으로 자연재해위험개소지구 13개소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2개소 등 총 6개 분야, 45개소에 90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했다.
또 사업 조기추진단을 구성하고 사업 조기 발주와 예산 집행률 제고, 공사 중인 사업장의 안전관리계획 등 안전 사고 예방 활동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귀포시는 집중 호우때마다 상습 침수피해를 입고 있는 성산읍 오조리, 시흥리 일원에 자체예산을 투입해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사업추진으로 중앙 점검시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제주도는 이번 최우수상 수상으로 2022년 재해예방사업에 국고 15억원의 인센티브와 아울러 행정안전부장관 표창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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