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은 30일 ㈜메디컬천사 박상욱 대표가 군청을 방문해 코로나19 신속항원 진단키트 1000개(1천1백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최근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방역에 도움을 주고 싶어 기존 검사보다 결과를 보다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신속항원 진단키트를 기탁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선제적인 검사와 필요한 분들의 확인‧진단용으로 사용해 달라”고 기탁 의사를 밝혔다.
한편, 지난 2000년 설립된 ㈜메디컬천사는 경북 문경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안동, 구미 등 경북도 내 9개 지역에서 월평균 600여 건의 응급환자 이송, 응급구조 활동을 펼치며 생명 골든타임 확보에 앞장서는 사설 응급의료 단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선뜻 코로나19 대응에 꼭 필요한 맞춤형 물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군 보건소에서 주기적 진단검사 등 필요한 곳에 유용하게 활용하도록 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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