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진복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울릉)이 지난 29일 경북도의회 출입기자단이 선정하는 BEST 도의원에 선정됐다.
지난 2015년부터 BEST 도의원을 선정·발표하고 있는 도청 출입기자단은 매년 연말 조례발의, 출석 상황, 상임위 활동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의정활동과 모범적이고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 도의원을 대상으로 기자단 협의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
2020년도 BEST 도의원에 선정된 남 의원은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도내 농어업의 경쟁력 확보와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했으며, 또한 독도수호를 위한 입법활동, 포항-울릉간 대형여객선 유치, 도민 울릉도.독도 여객선 운임지원, 정책대안 제시, 집행부 견제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남 의원은 제11대 후반기 농수산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코로나19 등 지역 경기침체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민들을 살리기 위한 마중물로 ‘경상북도 농어민수당 지급조례안’을 위원회 안으로 제안하고 제정했다.
농어민수당은 농어촌의 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기 위해 오는 2022년부터 경북지역 농.임.어민 19만 8000여 가구에 년간 60만원의 지역상품권이 지급된다. 지급 예산은 경북도와 시.군이 나눠서 부담하고 필요 예산은 1년간 1천187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남진복 경북도의원은 “한해가 정신없이 지나가 버렸다”며 “내년에는 코로나19도 이겨내고 경기침체도 이겨내 266만여 도민 모두가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통과 협치를 중심으로 발로 뛰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