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는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너울에 의한 높은 파도가 예상된다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길 바란다고 29일 밝혔다.
동해해경은 낮은 수온과 높은 파도로 인한 사고발생시 중대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동해해양경찰서 관내 위험구역 81개소와 해안가·방파제 등 사고 우려가 높은 지역에 안전순찰 및 계도활동을 강화하고 유도선, 낚싯배 등 다중이용선박은 관련규정에 따라 철저한 계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기상청의 너울성 파도 예보에 따라 주말을 포함한 연말연시 다수 관광객의 동해안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관광객 및 현지 주민 등에게 “월파 및 추락 위험이 있는 방파제, 갯바위, 해안가 등 출입을 자제 해 달라”며 "최근 해안가에서 너울성 파도로 인한 인명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해안가 등을 찾는 행락객은 너울성파도 관련 예‧경보 방송에 귀 기울여 자칫 생길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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