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은 ‘모두가 행복한 해상학습도시 완도!’라는 비전을 내걸고 운영한 2020년 평생 교육사업을 결산한 결과 총 3500여 명의 군민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예년과 다르게 코로나 19로 인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과 중단을 반복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174개 강좌를 탄력적으로 운영했다.
지난 1월 운영 체제를 위탁에서 직영으로 전환해 예산 절감과 세외 수입을 창출했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군민들이 평생학습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또한 2월에는 교육부 주관 ‘성인 문해 교육 지원 사업’ 선정, 3월에는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지원 사업’ 선정, 4월에는 ‘방방곡곡 문화 공감 사업’ 선정, 6월에는 전남도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 선정 등 총 4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는 쾌거를 올렸다.
아울러 지난 11월에는 평생 직업교육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과 학습형 일자리 창출에 힘을 모으고자 전남과학대학교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신우철 군수는 “12개 읍·면의 군민 수요조사를 내년 1월에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군민이 원하는 평생 교육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코로나 19 상황과 도서 지역 실정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할 것이다”고 전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