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LINC+사업단이 사회적 거리두리로 인한 ‘코로나 블루’를 극복할 수 있는 치유 프로그램을 마련해 이목을 끌고 있다.
사업단은 최근 ‘언택트 치유 프로그램(부제: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프로 집콕러들 모여라)’을 기획하고, 지난 24일 첫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첫 프로그램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플라워 리스 만들기’를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동시에 활용해 진행했다.
비대면으로 신청한 학생들은 교육 시작 전에 우편을 통해 재료를 전달받고 비대면 플랫폼을 활용해 강사 및 학생들과 소통했다.
LINC+사업단이 치유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은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인한 스트레스 증가에 따른 재학생들의 심리적 방역을 통한 정서 안정 및 학업 능력 향상을 위해서다.
사업단은 1차 교육을 시작으로 내년 1, 2월 중에도 치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매번 새로운 주제와 다양한 접근 방식을 모색해 학생들의 답답한 마음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고영호 LINC+사업단장은 "연말을 보내고 새해를 맞으며 예전 같으면 한창 들떠 있을 시기에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그러나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다함께 건강한 마음을 유지하길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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