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5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교통인프라 개선 등 여러 분야에서 좋은 점수 받아 한국교통연구원장 기관 표창

전남 여수시가 지속가능한 교통도시 구현을 위해 대중교통 활성화, 교통질서 확립 등 다양한 시책들을 펼쳐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한국교통연구원장 기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지난 2016년부터 5년 연속으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전남 여수시가 교통 혼잡 개선을 위해 설치한 여수세계박람회장 앞 로터리의 모습(좌측)과 교통사고 다발지역으로 선정돼 9천만 원을 들여 개선한 둔덕 11호 광장의 모습(우측) ⓒ여수시

29일 관계자에 따르면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인구 10만 명 이상 75개 도시를 인구규모 및 특성에 따라 4개 그룹(가~라)으로 나눠 대중교통 활성화, 보행자 및 자전거 관련 정책, 교통혼잡비용 절감 등 32개 교통지표를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안전한 교통체계 구축, 대중교통 활성화 노력, 교통약자, 보행자및 자전거 관련 정책추진, 교통인프라 개선 등 여러 분야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통체계 개선과 스마트시티 선도도시 정책 추진으로 지속가능한 선진 교통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