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전국 공공폐수처리시설 실태평가’ 최우수 선정

환경부 실태평가에서 진북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으로

창원시는 '2020년 전국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1·2차평가와 종합평가를 거친 결과 전국 지자체 중 최우수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매년 환경부는 전국에 있는 물환경보전법으로 관리하는 산업단지와 농공단지에 공공폐수처리시설이 있는 전국 100개 지자체를 처리용량에 따라 4개의 그룹으로 나눠 평가를 실시했다.

시는 Ⅲ그룹(시설용량 900~2,500톤/일)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최우수기관(창원시) 표창패와 기관 포상금 1000만원을 수상했다.

▲창원시는 폐수처리공정 관리와 호우 및 태풍내습과 같은 사고 시 대비 프로세스의 구축으로 ‘전국 공공폐수처리시설 실태평가’ 에서 최우수로 선정됐다. ⓒ창원시

진북공공폐수처리시설은 가동 이후 환경기준 초과 방류 횟수가 0회, 방류수질 기준의 10%이내로 방류수를 관리하는 등 폐수처리공정 관리와 호우 및 태풍내습과 같은 사고 시 대비 프로세스의 구축으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담당부서의 처리장 대비상태 상시 점검, 향후의 시설물 운영과 관로 정비 계획 등의 지자체의 노력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진북공공폐수처리시설은 2011년 6월 준공돼 일 2,000톤의 폐수처리 용량을 가지고 있다.

처리구역은 진북산업단지와 진북농공단지로 기계, 금속, 전기전자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배치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