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기구 국회의원, "당진화력 1~4호기 폐쇄 확정"

당진화력 1・2호기는 2029년까지, 3・4호기는 2030년까지

▲ 어기구 국회의원 ⓒ어기구 국회의원 사무실

충남의 미세먼지 주범인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당진화력 1~4호기가 단계적으로 LNG로 전환된다.

28일 어기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당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확정 공고한 제9차 전력 수급기본계획에 당진화력 1・2호기는 2029년에, 3・4호기는 2030년에 순차적으로 폐쇄돼 LNG 연료로 전환된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3월 제9차 전력 수급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 이래 분야별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초안을 마련한 후 전략환경영향평가 및 관계 부처 협의 그리고 공청회 및 전력정책심의회를 거쳐 이 같은 계획을 확정 공고했다.

어기구 국회의원은 "정부가 온실가스와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인식되는 당진화력 1~4호기 등 노후 석탄발전소를 조기에 대폭 폐쇄하기로 한 것은 현명한 결정"이며 "향후, 제9차 전력 수급기본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는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