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28일 오전 11시 현재 코로나 19 지역감염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남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552명으로 늘었으며 이중 지역감염이 495명, 해외유입은 57명이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5일 확진된 전남 535번의 접촉자들을 대상으로 한 전수 검사를 통해 광양시 소재 종교시설에서 2명이 추가 발생됐다.
현재까지 1천 50명의 접촉자를 검사해 9명이 양성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1천 4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중 131명에 대해선 자가격리 조치했다.
전라남도 즉각대응팀과 광양시 신속대응팀은 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접촉자 및 감염경로 파악을 위한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확진자 이동장소에 대한 임시 폐쇄 및 방역 소독 조치는 완료됐다.
한편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전국에서 여전히 확산세가 지속 중이고 전남에서도 지역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연말 연휴 기간이 매우 중대한 기로다. 의심 증상 시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즉시 검사를 받고 종교활동 비대면 참여를 비롯 가족·지인 모임 취소, 다른 지역 방문 자제 등 수칙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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