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인 진도군 부군수가 연말연시를 맞아 500만원을 진도군에 기탁했다.
28일 전남 진도군에 따르면 정현인 부군수는 ▲인재육성 장학금 300만원 ▲문화진흥기금 200만원 등 총 500만원을 기탁했다.
오는 12월 말 이임 예정인 정현인 부군수는 “형편이 어려웠던 학창 시절에 한 독지가의 따뜻한 장학금으로 학업을 마칠 수 있었다. 기탁한 장학금이 미래의 꿈이 될 지역 인재 육성에 알차게 사용되길 바라며, 이제 정겨운 진도를 떠나지만 보배 섬 진도를 영원히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 설립된 재단법인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이동진)는 13년 동안 총 175억 원을 조성해 ▲장학금 23억 원 ▲명문고 육성 11억 원 ▲교육경비 32억 원 등 66억 원을 지출하고 현재 109억 원의 장학금이 적립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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