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지난 25일과 27일 완도군 노화도에 2명의 응급환자가 발생해 신속하게 이송에 나섰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완도군 노화도에서 지난 25일 새벽 12시경 K 씨(66세, 남)가 집에서 뼈가 보일 정도로 깊게 머리를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으며 지난 27일에는 B 씨(70세, 남)가 외출하던 중 길에서 넘어져 왼쪽 어깨탈구골절 부상을 입어 긴급이송했다고 전했다.
이에 경비정과 순찰차를 급파하여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 후 환자와 보호자를 편승시킨 후 원격의료 시스템 이용 환자들의 안전상태를 확인하며 각 인근 항에 도착해 2명의 응급환자를 모두 신속하고 안전하게 119구조대에 인계했으며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완도해경 관계자는“연말연시 연휴 기간에도 의료 사각지대라고 볼 수 있는 도서 지역의 응급환자 발생 대비를 위해 항시 즉흥 태세를 유지해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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