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이 2021년 신축년 화두로 ‘성화약진(成和躍進)’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그동안의 성과와 화합된 군민역량을 바탕으로 비약적으로 변화·발전시키자는 의지를 담은 사자성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군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전 직원과 지역원로를 대상으로 사자성어 공모에 들어가 성화약진을 최종 선정했다.
이와 관련 이차영 괴산군수는“2020년 예산 6000억 원 시대를 개막함과 동시에 역대 최대 정부예산인 6002억 원을 확보했고, 국가 미래산업인 시스템반도체 선도업체인 ‘네패스’ 생산시설 1차 준공을 마치는 등 괴산발전을 앞당기는 데 총력을 다한 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2021년에는 괴산군 중심도시인 ‘괴산읍’ 도시기능 강화,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 준비, 산막이옛길, 화양·쌍곡구곡, 연풍새재 등 기존 관광자원 업그레이드 등 주요 현안 사업들이 역동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2021년에 △민선 7기 3년 차 각 분야 미래 전략사업 가시적 추진 △친환경 유기농업군의 위상 및 농산업 경쟁력 향상 △관광자원 업그레이드와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기반 구축에 힘을 쓰기로 했다.
또한,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쾌적하고 안전한 정주 여건 확충 및 맞춤형복지 확대, 더 친절하고 더 신속한 군민 소통 공감 행정 구현에도 역점을 둘 방침이다.
한편, 군은 지난해 2020년 사자성어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세상으로 힘차게 나아가자는 뜻의 ‘비도진세(備跳進世)’를 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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