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아동보호 체계를 잘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청주시는 28일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0년 공공 아동보호 체계 구축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보건복지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아동보호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전담 인력 배치,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제도 정착을 위한 지자체의 노력 등 4개 분야를 점검했다.
청주시는 공공 아동보호 체계 구축을 위해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과 아동보호 전담 요원 배치 및 역량 강화’, ‘교육청·경찰서·아동보호전문기관·의사회 등 유관 기관·단체와의 협조체계 구축’, ‘아동보호 체계 개편 홍보 적극 추진’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평가에서 청주시는 기초 지자체 중 유일하게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포상금 1000만 원과 우수 공무원 2명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
조창현 아동보육과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해 아동학대 방지와 아동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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