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한국전력공사에 신청했던 구례읍 중앙로 전선지중화 사업이 2020년 12월 최종 대상지로 확정 승인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전선 지중화사업 구간은 구례 공영터미널 앞 CU편의점에서 반달곰 식당까지 약 1KM 구간이다.
내년 상반기 한전 등 관련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내년 10월경 사업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요 예산은 총 40억 원으로 한국전력공사 등 민간사업자와 구례군이 각각 50%를 부담하게 된다.
더불어 구례군은 구례군청에서 공설운동장 구간과 북초등학교에서 그리스텔 구간 전선 지중화 사업을 완료했으며, 내년 3월에 천주교에서 드림뷰 아파트 구간 전선 지중화 사업을 착공할 예정이다.
구례군 관계자는 “이번 전선 지중화 사업 확정 승인으로 구례읍 중심 도로 전체가 전신주가 없는 안전하고 깨끗한 도로로 탈바꿈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상권 활성화 및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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