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도내에서 병원과 교회를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을 잇고 있다.
충북도는 27일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5명 늘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청주 3, 충주 1, 제천 6, 음성 5명이다.
청주에서는 소규모 교회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었다.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양성판정을 받은 교회 목사와 접촉한 확진자가 서원구(60대)와 청원구(80대)에서 나왔다. 다른 한 명은 요양원 관련 확진자다.
충주에서는 10대 미만의 확진자가 나왔다. 아직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동거가족은 3명이다. 이 확진자는 ‘충북 654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제천 지역 6명의 확진자 가운데 4명(‘충북 1045번’~‘충북 1048번’)이 교회에서 전파된 것으로 확인됐다. 아직 5명은 증상을 나타내지 않고 있으며, 한 명은 몸살 기운을 호소하고 있다. ‘충북 1045번’ 확진자와 ‘충북 1046번’ 확진자는 동거가족이 각각 4명으로 추가 확진을 우려하고 있다. ‘충북 1050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음성 지역 확진자는 지역 병원 관련 확진자 4명, 감염경로 조사 중인 확진자 1명이다. ‘충북 1051’~‘충북 1053번’ 확진자는 병원 전수검사에서 ‘충북 1054번’ 확진자는 병원 관련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중인 확진자는 증상이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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