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전국 최고 수준의 투자유치 기반을 마련해 지역 경제 발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2020년도 신규 산업단지 지정 면적이 7개소 642만 8000㎡에 이르고 있다.
2020년 전국의 산업단지 지정 현황과 비교하면 충북이 1위, 광주 2위(3개소·353만 3000㎡), 경기 3위(3개소·80만 8000㎡)를 순이다.
국토연구원의 산업입지정보시스템에 나타난 2020년 12월 충북의 산업단지는 총 129개소 약 8559만 3000㎡이다. 이에 따른 전국 대비 산업단지 면적도 전년도 5.5%에서 올해 6.0%로 대폭 늘어났다.
산업단지의 면적은 충북 내 총생산액, 수출액과 비례 증가하는 중요한 지표이며, 향후 기업의 투자, 일자리 창출 등 그 지역의 경제 동향을 가늠할 수 있는 잣대로 볼 수 있다.
충북도는 토지면적은 전국 대비 7.4%에 이르고 있으나 산단 면적은 6.0%로 아직도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산업용지 확보 목표를 연간 330만㎡로 설정해 산업단지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이종구 투자유치과장은 “산업용지 조성을 통해 충북경제 4% 달성과 투자유치 12조 달성에 초석을 만들어 ‘전국경제의 중심, 일등경제 충북실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은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 선도, 충북을 책임질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의 확정과 오송제3생명과학·충주국가산업단지, 제천~영월 고속도로, 세종~청주공항 연결도로 예타 확정 등의 호재와 함께 산업지도와 인지도가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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