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0년 지적 재조사사업 추진사항 업무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지적 재조사사업 추진실적과 정책기여도 등을 평가해 우수·수범 사례를 전국 지자체와 공유하면서 제도개선 등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이번 지적 재조사사업은 100여 년 전 일제가 만든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고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은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아 토지소유자 간 토지분쟁을 해소하고 토지의 이용가치를 높이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또한 해남군은 지난 2013년부터 총 10개 지구 4309필지에 대해 지적 재조사사업을 완료·추진 중이며 내년에는 국비 예산 5억 4000만 원을 확보해 현산면 일평·초호·황산지구, 옥천면 호산지구, 황산면 관춘지구 등 5개 지구, 2787필지에 대한 사업을 실시한다.
한편 해남군 관계자는“앞으로도 적극적인 국가 예산 확보와 함께 지적 재조사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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