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올해 산림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6개 시·군을 최종 선정했으며, 담양군이 영예의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산림행정 종합평가는 한해 사업성과를 지표 단위로 측정해 적극적인 산림행정으로 높은 실적을 창출한 우수 시군을 격려하기 위해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담양군에 이어 우수상은 순천시, 화순군 등 2개 시·군, 장려상으로는 광양시, 보성군, 해남군 등 3개 시·군이 각각 차지했다. 시상금은 최우수상 600만 원, 우수상 각 400만 원, 장려상 각 200만 원씩 지급된다.
이번 평가항목은 중앙부처 평가 지표와 숲속의 전남 만들기, 산림휴양적극행정 실적 등 주요 시책사업 3개 분야 20개 지표로 구성됐으며, 각 시·군의 업무추진 성과를 종합해 정량·정성 평가가 이뤄졌다.
특히 그동안 전라남도가 시·군을 대상으로 정부 합동평가 지표 등을 중점 지도한 결과 산림분야 7개 정량지표 모두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전라남도 산림행정종합평가가 성과 있는 결과를 도출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담양군은 숲속의 전남 만들기와 관련된 주민단체 참여 실적, 우기(雨期)전 산사태 예방실적, 산림휴양 적극 행정 등 평가항목 전반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우수상을 받은 순천시와 화순군은 칡덩굴 제거와 산림자원 육성, 도시 숲 조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편 박현식 전라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올해 코로나 19 여파로 각종 산림 사업장 지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성실히 업무를 수행한 우수 시·군에 감사하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산림공무원들의 지혜를 모아 지역 뉴딜은 물론 다가올 미래 산림사업을 선도할 수 있는 산림시책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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