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5일 코로나 19 대응 상황 점검을 위해 고흥군 상황실을 방문 “코로나 19 집단감염 차단을 위해 사회복지시설의 방역 관리를 강화해 줄 것”을 지시했다.
이날 김 지사는 최근 고흥군에서 일가족 5명이 한꺼번에 확진된 데 이어 2명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전파 차단 대응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점검에 나섰다.
김 지사는 “연휴 동안 추가 감염자가 발생되지 않도록 촘촘한 방어막을 구축해야 한다”며 “상황이 안정될 수 있도록 감염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김 지사는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속출하면서 연일 1천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종교시설, 요양 병원 등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며 “고흥군에도 사회복지시설이 많아 이에 대한 방역 관리 강화에 집중하고, 집단감염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신속히 감염을 차단할 수 있는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지역감염 발생으로 다수의 자가 격리 자가 발생됐다”며 “이들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지역사회로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성탄 연휴 기간에도 코로나 19 최일선 현장에서 대응하며 고생하고 있는 비상 근무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코로나 19 확산차단을 위해 최근 도내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이행 행정명령을 내렸으며, 정부의 대책에 발맞춰 내년 1월 3일까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권고, 모든 종교활동 비대면 원칙 등이 적용된 ‘연말연시 방역 강화 특별대책’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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