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24일 밤부터 25일 오전 11시까지 코로나 19 지역감염 4명, 해외유입 1명 등 총 5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남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534명으로 늘었으며, 이중 지역감염이 477명, 해외유입은 57명이다.
전남 530번 확진자는 광주 885번과 접촉해 지난 21일부터 자가 격리중 증상이 발현돼 진단 검사를 받고 양성으로 확인됐다.
또 전남 531번 확진자는 광주 거주자로 지난 23일부터 발열 등 증상이 있어 진단검사 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가 다닌 광주 광산구 소재 종교시설에서도 확진자 2명이 발생돼 연관성을 조사 중이다.
또한 전남 533번 확진자는 전남 525번과 접촉해 자가 격리이던 중 지난 24일부터 인후통 증상이 있어 진단 검사 후 확진됐으며, 전남 534번 확진자는 광주소재 병원에서 입원 치료 후 지난 21일 광주 876번 접촉자로 통보받고 자가 격리중 24일부터 발열 등 증상에 따라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 받았다.
해외유입인 전남 532번 확진자는 지난 24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 즉시 고흥군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 결과 양성으로 밝혀졌다.
전라남도 즉각대응팀은 담양·나주·보성·완도 신속대응팀과 합동으로 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확진자 이동장소 및 자가 격리 장소에 대한 방역 소독 조치는 모두 완료됐다.
한편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전국적으로 확산세가 증가하고 있고 모임이 잦은 연말·연시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될 수 있는 중대한 고비다”며 “가족과 이웃이 연말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소모임을 취소하는 등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마스크 상시 착용 및 다른 지역 방문 자제 등도 적극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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