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여성 약사들이 충북대학교 약학대 학생을 위해 장학금을 내놨다.
충북대는 24일 대학본부 5층 총장 접견실에서 충북도여약사회가 약학대학 장학기금으로 3000만 원을 냈다고 밝혔다.
기탁식에는 임명숙(약학과 84학번 동문, 푸른샘약국) 여약사회장이 대표로 참석했으며, 학교 측에서는 김수갑 총장을 비롯한 본부 보직자들과 홍진태 약학대학장 등이 참석했다.
임 회장은 “몸과 마음이 유난히 힘들었던 올 한 해를 보내며 더 빛날 미래를 위해 고생했을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작은 정성을 보탰다”며 “약학대학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학생들을 위해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약학대학 학생들의 장학기금으로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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